휴일인 오늘, 도심 곳곳에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밤 한때 중서부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고궁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군요?
[캐스터]
네, 저는 가을 단풍의 명소로 꼽히는 창경궁 춘당지에 나와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도심 곳곳에 숨은 단풍 명소가 참 많은데요,
특히 이곳은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단풍나무가 물에 비치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자아냅니다.
이곳의 단풍 색은 올해도 여전히 고운 모습입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서나마 단풍 나들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남부 지방은 맑지만, 중부 지방은 하늘이 차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밤 한때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는 비도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대기 불안정이 심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1도,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비 소식 없이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방은 공기가 차차 탁해지겠습니다.
이번 주 대기 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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